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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 귀화 4년 차에 개명 "본명 '야스오' 너무 욕 먹어" [순간포착]

OSEN

2025.12.0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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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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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강남이 귀화 4년 만에 개명을 시도했다. 

4일 저녁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공개된 '한국 귀화 4년 차 강나미 드디어 개명 결심!? 철학관 3곳에서 새로운 이름 받기 이름으로 그것까지 보여요...?'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강남이 개명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당시 강남은 화제를 모은 코 성형도 하기 전이었다. 그에 앞서 강남은 미뤄왔던 개명을 하기 위해 회사 사무실을 찾았다.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한 지 15년, 귀화 4년 차인 강남이지만 그의 본명은 여전히 나메카와 야스오였던 것이다. 

이와 관련 그는 "일본에서 그 이름올 하던 게 많았다. 신용카드, 포인트 카드 등 다 '나메카와 야스오'로 돼 있었다"라며 개명 후 복잡해질 절차를 지금까지 개명하지 못한 첫 이유로 들었다. 이어 "또 귀화할 때 코로나19 이후라 일본과 한국을 많이 왔다갔다 못했다", "야스오라는 이름도 좋은 이름이 아니었다. PC방 가면 욕을 욕을, 정말 욕을 너무 세게 해서 내가 그때 롤을 끊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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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강남은 "형 이름 검색하기 너무 어렵다"는 제작진의 말에 "맞다"라며 성토했다. 그는 "강남 검색하면 '강남맛집', '강남데이트코스' 이런 게 무조건 먼저 나온다. 아무리 내가 예능을 세게 때려도, 다음 날이면 '강남' 지역이 올라온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그래서 나도 그냥 나 검색하려면 '이상화'로 검색한다"라며 아내 이상화를 언급했다. 이에 강남은 개명 후 사용할 성씨에 대해서도 "상화 씨 이씨로 할까 한다. 지금도 강남이 상화씨한테 들어간 느낌이지 않나. 이씨 아니면 어머니 권씨. 뭐가 맞을지 모르겠다. '용산 더씨' 이런 것도 만들면 내가 시조가 되는 거라 사주도 보려 한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또한 결혼 후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일본인에서 한국인으로 정식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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