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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조절 중" 박나래, 매니저갑질 의혹→'시상식'에서 못 보나..논란ing [핫피플]

OSEN

2025.12.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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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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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연말 연예대상에서 선보일 드레스를 깜짝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갑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번지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에서 박나래는 강릉을 찾아 제철 음식을 즐기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올해 연예대상 드레스 콘셉트를 ‘가죽’이라고 소개하며 “수위 조절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이게 될까?”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제작진이 “채찍도 들어가느냐”고 묻자, 그는 영화 ‘듄’ 스타일을 언급하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나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4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약 1억 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고, 이들이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술자리 강요, 사적 심부름 지시, 24시간 대기 근무 등 다양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으며,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다쳤다고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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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드레스 퍼포먼스를 준비하던 시점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중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일부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중립기어’ 분위기를 보이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성급한 판단을 경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양쪽 입장 더 나와봐야 판단 가능”, “사실확인이 먼저”, “드레스 스포까지 했는데… 상황 지켜보자”와 같이 신중론이 우세한 모습.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며 중립 기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번 의혹이 시상식 출연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부는 “연예대상은 어떻게 되려나”, “시상식 출연 여부가 변수일 듯”이라며 향후 박나래의 공식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급격한 여론몰이보다는 사실관계 확인을 기다리자는 ‘중립기어’ 분위기가 형성되는 상황이다.

연말 무대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모아온 박나래가 예정대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공식 입장과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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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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