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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 달성

OSEN

2025.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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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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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빌보드 재팬의 연간 차트에서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빌보드 재팬이 5일 발표한 2025 연간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1월 25일~2025년 11월 23일)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싱글 세일즈(Top Singles Sales)’에서 일본 싱글 4집 ‘Shohikegen(消費期限/소비기한)’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본 외 지역 아티스트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 ‘TELEPARTY’도 같은 차트에 99위로 진입했다.

‘Shohikigen’은 지난해 11월 발매 당시 오리콘의 ‘주간 싱글 차트’와 ‘주간 합산 싱글 차트’, 빌보드 재팬의 주간 ‘톱 싱글 세일즈’ 정상을 휩쓸었다. 앨범은 올해 3월 기준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았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Hot Albums)’에 K-팝 남성 그룹 최고 순위인 32위로 안착했다.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이 차트에만 에스쿱스X민규의 미니 1집 ‘HYPE VIBES’(52위)와 미니 12집 ‘SPILL THE FEELS’(54위)까지 총 3개 앨범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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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단체와 유닛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기 아티스트 순위를 가리는 ‘아티스트 100(Artist 100)’에 41위로 랭크됐다. 이들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일본에서 집계한 ‘톱 그룹(Top Groups of 2025 Japan)’과 ‘톱 아티스트(Top Artists of 2025 Japan)’에서도 각각 12위, 37위에 자리했다.

티켓 파워 역시 막강하다. 이들은 일본 유명 연예 매거진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일 공개한 ‘라이브 동원력 랭킹 2025’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세븐틴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라며 “이들은 일본에서도 수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그룹 중 최상위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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