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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오민석, 반 자취 탈출 "연락하는 사람 있어···결혼 위해 독립 결심"('옥문아들')[핫피플]

OSEN

2025.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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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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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오민석이 결혼을 언급했다.

4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연극 ‘미세스 마켐’의 주역인 유선과 오민석이 등장했다. 유선은 오랜만에 보는 옥탑방 식구들을 향한 무한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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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은 “홍진경은 유튜브로 많이 봤다. 닮고 싶은 부분이 있더라”라면서 “소신 있고, 주변 동생을 잘 챙기더라”라며 홍진경을 칭찬했다. 이어 유선은 “양세찬은 제 딸이 되게 좋아한다. 런닝맨을 참 잘 본다. 심지어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라며 양세찬이 중1 딸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유선은 “양세찬이 선하고 맑은 느낌이라고 하더라”라며 고운 부분만 바라보는 것에 양세찬을 감동시켰다.

유선과 김숙은 아는 사이였다. 김숙은 “우연하게 그릇 가게에서 만났다. 정말 민소매 아저씨처럼 입고 왔더라. 추성훈처럼 입었더라”라면서 유선의 독특한 면모를 소개했다. 유선은 “그러고 김숙이랑 사진을 찍는데 팔 근육이 잡히더라. 내 모습이 김종국 같았다”라고 말하더니 “김숙은 내가 ‘이브’라는 드라마를 할 때 말하려니 울컥한다. 내가 좀 갱년기가 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유선은 “내 방송을 보고 응원을 해 주고, 격려해주고, 되게 힘이 됐었다”라며 김숙의 따뜻한 면모를 소개했다. 김숙은 “그 드라마에서 유선이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이었다. 너무 잘 보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라며 자신이 한 일은 별 것이 아니라고 말했으나, 유선은 깊이 감동 받은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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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는 편인 오민석은 학창시절 일명 '엄친아'였다. 전교 1등 성적에 캐나다 유학 경험까지 있는 그는 공부보다 연기에 뜻을 뒀다.

오민석은 “중학교 때 유학 가서 고등학교 때 왔다. 토론토에서 2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면 팰리팩스란 곳이 있다”라면서 “그러고 다시 한 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시골이다. 그 당시 동양인이 없었다. 처음에는 신기해한다. 신기하고, 뭔가 재미있으니까, 저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람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의 영어 실력을 길러준 건 캐나다인 여자친구였다. 오민석은 “캐나다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말이 빨리 늘 수밖에 없었다. 감정 표현을 해야 하니, 여자친구가 결국 알려준다. 그래서 늘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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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은 오민석에게 "사귀는 사림이 있냐"라고 물었고, 오민석은 "좋은 마음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반 자취'로 유명한 그는 이제 독립을 할 것이라며 “이제 내년쯤에는 독립할 거다. 독립 이유는 아까 연락한다는 친구 때문이다. 결혼을 위해서라면, 독립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이건 상대방을 위해서, 놀러왔는데 어머니가 있으면 놀라지 않겠냐”라고 말해 결혼을 구체적으로 언급, 내년쯤이면 핑크빛 소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됐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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