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K-의료의 주역 51곳 시상 성모병원 등 최상급 병·의원,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등 수상 윤정신 뉴욕중앙일보 사장·사준봉 동북아TV 사장 등 참석
4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 행사에서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이끈 공로로 각 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영예의 수상자들. [사진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
K-의료관광의 대표주자를 선정하는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이하 메디컬아시아 2025)'이 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윤정신 뉴욕중앙일보 사장, 사준봉 동북아TV 사장 겸 아시아의료교류협회 회장, 진상현 머니투데이 상무를 비롯해 공동 자문위원인 리대룡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 김성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장, 이강덕 KBS N 사장, 진홍석 마이스리더스포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김종필 나은필병원 병원장/이기호 플레이트의원 대표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헬스온클라우드(주)/(주)셀바이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그대고운피부과/주식회사 에이치앤애드)과 각 부문 상으로 서울성모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을 포함 최상급 병·의원 등 총 51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리대룡 명예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메디컬아시아 2025는 원격의료, 메타버스 진료, AI 시니어케어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이 K-의료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음을 보여줬다"며 "수상 기관들이 외국인 환자 맞춤형 진료시스템을 고도화하고 2030세대 의료소비 패턴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도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메디컬아시아 2025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병·의원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행사는 뉴욕중앙일보와 머니투데이, 봉황망길림 등 한·중·미 3개국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 등 주요 정부 기관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진행해 한국 의료에 대한 전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메디컬아시아 사무국은 "인플루언서들이 각국의 언어로 K-의료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들이 직접 병원도 방문해 콘텐트를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 의료를 알리면 글로벌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이 끝난 뒤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는 '명의컨퍼런스'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