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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방송 최초 고백 “♥이무송 딸 입양 고민했지만, 안 했다 후회돼” ('속풀이쇼 동치미')

OSEN

2025.12.06 07:09 2025.1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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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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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노사연이 방송 최초로 과거의 입양 고민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혜정, 유난희, 김미령, 주영훈이 출연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아리는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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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아들 낳고 7년 동안 둘째를 기다렸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무송)이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딸 하나 입양할까?’ 하더라. 다니는 시설에 아이가 있는데 너무 예뻐서 꼭 입양하고 싶다고, 동의를 얻고 싶다며 나한테 엄청 잘해줬다. ”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사연에게는 큰 두려움이 있었다. 그는 “아들을 늦게 낳아 유모 할머니에게 맡겨 키웠다. 내가 낳은 자식에게도 사랑을 직접 못 줬는데, 낳지 않은 아이에게 그 사랑을 줄 수 있을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심지어 시어머니까지 나서 “애비가 너무 딸을 원하는데 입양하자”고 설득했다고. 노사연은 “한번 보러 갔다. 예쁘긴 예뻤는데 입양할 마음이 들지 않아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당시 미숙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 생각하면 그때 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때 아들이 7~8세쯤이었다. 입양하지 않은 걸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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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음이 흔들린 뒤 남편에게 다시 “입양해볼까?”라고 조심스레 꺼냈을 때 이무송은 이미 다른 현실을 전했다. 노사연은 “남편이 ‘이미 걔는 떠났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이 남았던 순간을 담담히 전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속풀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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