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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일부러 언급 안했나…수상소감서 유재석만 쏙 뺐다[Oh!쎈 이슈]

OSEN

2025.12.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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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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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이이경은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2025년 연말에 제 목소리와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이경은 이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사실 이런 축제 분위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말일 수 있지만, 요즘 제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기분이었다”며 “현재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SNL 코리아’ 보고 있나요? 저 이제 목요일 쉽니다”라며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상황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지만, 유재석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OSEN=박준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오는 22일 개봉.배우 이이경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1.1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5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내 용산 CGV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오는 22일 개봉.배우 이이경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1.15 / [email protected]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유재석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이이경은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의 SNS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모든 내용은 허위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역시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소는 이미 마쳤다. 용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끝까지 간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논란 여파로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작별 인사 없이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도 무산됐다. 당시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많아 하차하게 됐다”며 상황을 정리했으나, 이후 이이경이 “제작진 권유였다”며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이경의 폭로 후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유재석은 ‘후배를 지켜주지 않았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허위 루머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생활 루머와 예능 하차 논란 속에서도 이이경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다시금 재기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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