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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잘하면 이렇게 된다, 도쿄돔 폭격→트로피만 6개 실화? OB 모임도 최고 신인 인정 “올해 마지막 신인상, 감사하다”

OSEN

2025.12.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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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5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일구상은 최고투수상 삼성 원태인, 최고타자상 키움 송성문, 신인왕으로 KT 안현민 등을 선정했다.KT 안현민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정근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8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5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일구상은 최고투수상 삼성 원태인, 최고타자상 키움 송성문, 신인왕으로 KT 안현민 등을 선정했다.KT 안현민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정근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2.08 / [email protected]


[OSEN=최규한 기자]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5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일구상은 최고투수상 삼성 원태인, 최고타자상 키움 송성문, 신인왕으로 KT 안현민 등을 선정했다.KT 안현민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12.08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8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5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일구상은 최고투수상 삼성 원태인, 최고타자상 키움 송성문, 신인왕으로 KT 안현민 등을 선정했다.KT 안현민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5.12.08 / [email protected]


[OSEN=청담동, 이후광 기자] 올해 혜성 같이 등장한 안현민(KT 위즈)이 대망의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앞두고 트로피 6개를 수집했다. 

안현민은 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뉴트리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마산고 출신의 안현민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4라운드 38순위 지명된 포수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도루하는 포수로 불리며 호타준족의 향기를 풍겼는데 프로 입단 후 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안현민은 현역 입대해 GP 경계병, 취사병 임무를 수행하며 100kg 근육맨 변신을 시도했고, 올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안현민은 올해 5월 1군 무대에 혜성 같이 등장해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 22홈런 80타점 72득점 OPS 1.018의 괴력을 뽐냈다. 출루율 1위, 타율 2위, 장타율 3위(.570), 홈런 공동 10위에 올랐다. MVP, 신인왕 동시 석권의 꿈을 키울 정도로 임팩트가 강렬했고, KBO 시상식에서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안현민은 스포츠서울, 한국은퇴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했고, 선수협 시상식인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외야수상, 조야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코디 폰세와 함께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벌써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안현민은 수상 후 “선배님들께서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마지막으로 받는 신인상인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계속 지치지 않고 끝까지 잘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2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사회자 질문에 안현민은 “지금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많은데 내가 어떤 조언을 하기보다는 꾸준히 지금처럼 하면 좋은 기회가 온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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