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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만불 상당 운동복 기부…KAF 통해 한인 청소년에 전달

Los Angeles

2025.12.07 18:52 2025.12.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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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

메이저리거 김하성(사진) 선수가 LA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운동복을 기부했다.
 
한미재단(KAF)은 지난 5일 김하성이 뉴발란스와 협력해 LA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새 운동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선수로 성장하는 동안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그 힘을 우리 커뮤니티 청소년들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운동복은 한인가정상담소(KFAM)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FAM은 입양·위탁가정 이니셔티브(AFFI) 프로그램의 연말 행사에서 아동복지 및 위탁 아동들에게 전달하며, KYCC는 연말 상담·정신건강 서비스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을 이어간다.
 
한편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갖고 있는 김하성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활약한 뒤 지난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23년 아시아인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 내야수에 선정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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