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생…인명피해 없어
알래스카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2시 41분 알래스카 야쿠타트 북동쪽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다소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알래스카 남동쪽에 위치한 야쿠타트는 2020년 기준 인구 657명, 2023년 주택 332채 규모의 작은 지역이다.
알래스카 지진센터는 이날 규모 5.0 이상을 포함한 20건 이상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부상이나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국립쓰나미센터 또한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시간 공과대학에 따르면 규모 5.5~6.0 지진은 건물에 약간의 피해, 6.1~6.9는 심각한 피해, 7.0~7.9는 건물이 파괴될 만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