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아내가 남편의 과거 외도를 시사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폭로하자, 남편은 격렬하게 반박하며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8일 전파를 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의 외도 정황을 언급하며, 남편이 "어떤 여자를 만나서 6개월 이상을 사귀어보니까 '너랑 안 헤어지길 잘했다'라는 말을 듣고 살았다"고 주장했다.
아내의 충격적인 폭로가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남편은 즉각적으로 격렬하게 반발했다. 남편은 아내의 외도 관련 발언에 대해 "기억에 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없던 이야기를 지어낸 거 아니야?"라고 오히려 아내에게 되물었다. 그는 단호하게 "저는 (외도한) 기억이 없어요"라고 반박하며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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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과거 가정보다 사업을 우선순위에 뒀던 사실은 인정했지만, 외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심지어 "그렇게 악마화시키지 마세요"라고 감정적으로 호소하며, 자신을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인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한 불쾌감과 억울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