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언제까지 '나혼산'이 지켜줄 것 같냐" 박나래 논란 속, 광희 경고 재조명 [핫피플]

OSEN

2025.12.08 06: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나래 활동 중단에 ‘나혼산’ 직격탄…광희의 6년 전 경고 발언 재조명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각종 의혹 속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그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들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대표 예능인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tvN ‘놀라운 토요일’, MBC ‘구해줘! 홈즈’까지 연이어 하차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광희 발언이 온라인을 통해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럽게 퇴사를 했고, 그 이후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였다”고 밝혔다.이어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들과 대면할 수 있었고, 오해와 불신은 풀렸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박나래는 결국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모든 방송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에서 모두 하차하게 됐다.

이 가운데 과거 광희의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소환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광희는 2019년 1월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붐의 질문에 “동엽이 형 빼고는 다 톱스타 아니다. 다 한철이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한 바 있다.

이에 샤이니 키가 “사람들이 형 성형 얘기할 때 ‘너 한철이다’라고 했다”고 반박하자, 광희는 “나도 ‘무한도전’이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없어졌다”며 “SM이 너 계속 지켜줄 것 같냐”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박나래를 향해 “누나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 산다’가 언제까지 지켜줄 것 같냐. 정신 차려”라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곧바로 사과로 마무리되며 웃음으로 넘어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박나래의 활동 중단과 함께 이 장면이 다시 회자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예능 속 농담이 지금 보니 의미심장하다”, “광희 말이 과했다기보다 현실적이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나래의 공백 속에서 ‘나 혼자 산다’ 역시 주축 멤버 이탈에 따른 방향성 재정비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잇따른 논란과 하차 러시에 프로그램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박나래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입장을 정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