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시아 2025년 K-투어플랫폼 부문 본상을 수상한 (주)유월커뮤니케이션 트렌블 김평진 대표이사.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관심이 단순 관광을 넘어 유학, 뷰티, 촬영, 문화 체험, 한류 콘텐츠로 확장되는 가운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플랫폼 트렌블(trenvl.com)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렌블은 기존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의 ‘목적’을 중심으로 설계된 한국 경험 플랫폼이다. 여행, 유학, 뷰티, 촬영,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외국인에게 한국을 깊고 정확하게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렌블은 여행과 유학, 한류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하여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 한국 로컬 여행이다. 홍대·성수·부산·제주 등 지역별 콘텐츠, 뷰티·촬영·스파·숙소 등 목적별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 둘째, 한국 유학 연계이다. 한국어 어학당, 대학 입학, 체류 가이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여기에 속한다. 셋째, K-컬처 확장이다. K-뷰티 체험, 패션 쇼핑, 스튜디오 촬영, 전통·공예 클래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한국 스튜디오 촬영과 뷰티 패키지를 결합한 상품은 베트남·태국·중화권 이용자에게 인기 높은 트렌블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또한 트렌블은 의료관광과 연계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뷰티·문화 체험·촬영·유학 상담까지 연결해 의료관광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트렌블 운영팀은 "한국을 사랑하는 모든 외국인의 첫 번째 플랫폼이 되겠다"며 "여행-유학-컬처-의료관광을 연결하는 종합 코리아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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