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현 일본 제패했다!’ 가시마 앤틀러스, J1리그 우승

OSEN

2025.12.08 20: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현(25, 가시마)이 일본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6일 일본 가시마 메르카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J1리그 38라운드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76점의 가시마(23승7무8패)는 가시와 레이솔(21승12무5패, 승점 75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가시와도 최종전에서 오세훈과 나상호가 뛰는 마치다 젤비아를 1-0으로 눌렀지만 우승에 승점 1점이 모자랐다. 

가시마의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한 김태현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김태현은 평점 7.4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현은 올 시즌 가시마의 30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우승에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2021년 울산에서 활약한 김태현은 2022년 J2리그 센다이로 이적했다. 2024년 사간도스에서 J1에 데뷔한 김태현은 올 시즌 가시마에서 일본리그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경력을 쌓고 있다. 지난 11월 대표팀에 소집된 김태현은 볼리비아전에서 김민재 파트너로 90분을 뛰면서 2-0 승리에 일조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태현은 2027년 6월까지 가시마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몸값이 오른 그가 타팀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태현의 몸값은 약 52만 3천 유로(약 9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