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으며,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주관하는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올해까지 4640억원에 이른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유소년 스포츠단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인 ‘아이케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