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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2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 접수…경찰 수사

중앙일보

2025.12.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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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소방 관련사진. 연합뉴스
인천 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쯤 미추홀구와 남동구에 위치한 고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소방청으로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즉시 학교 현장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협박 메일에는 발신자 정보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되지 않아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협박 메일의 발신 경로와 실제 위협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협박 메일이 접수돼 대피 조치를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신된 메일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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