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나는 솔로' 영자와 영식이 예측하지 못했던 소름 돋는 평행 이론을 발견했다.
10일 전파를 탄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연상연하 특집으로 출연한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대화 중, 영식은 자신의 고등학교 재학 시절을 이야기하며 H외국어고등학교에 다녔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영자는 "제 친구 중에 H외고 수학 선생님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뜻밖의 연결고리를 던졌다.
영식은 자신의 고교 재학 기간이 2013년부터 2015년이었다고 언급했고, 이에 영자는 "제 친구가 그때 마침 그리로 갔어요"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더했다. 서로의 놀라움 속에 영자가 자신의 친구인 선생님의 이름을 말하자, 영식은 숨을 멈추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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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은 "대박이다. 제가 그때 수학을 잘 못했는데, 그 선생님 덕분에 성적이 괜찮게 나왔다"고 밝히기도. 영자 역시 "대박이네"를 연발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자는 "제자뻘이겠지 했지만 설마 또 이렇게 (친구의) 제자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이며, 낯선 곳에서 고등학교 시절 스승을 매개로 한 운명적인 인연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