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나는 솔로' 한의사 광수가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뛰어난 손기술과 넉살 좋은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연상연하 특집으로 출연한 솔로 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광수와 옥순의 데이트는 고깃집에서 진행됐다. 광수는 고기를 먹으러 와 능숙하고 야무지게 고기를 구워내는 모습을 보여 옥순의 감탄을 샀다. 옥순이 "되게 맛있게 잘 구워주시는 것 같다"고 칭찬하자, 광수는 "저 고기 잘 구워요"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광수는 자신의 직업과 연결하여 매력을 어필했다. 한의사인 광수는 "제가 원래 손으로 하는 건 잘한다"라고 말하며, 침을 놓을 때도 잘 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진료 보고 공부한 거에 자부심이 있어요, 엄청"이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식사 중 두 사람이 밥 한 공기를 나눠 먹는 모습을 본 사장님이 밥을 하나 더 줄 걸 그랬다며 미안해하자, 광수는 "괜찮아요. (사장님이) 카메라가 많아서 긴장하셨나 봐요"라며 오히려 사장님을 안심시키는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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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광수의 서글서글하고 다정한 모습에 "매력 있다"며 감탄했다. 옥순 역시 "직업병 때문에 어르신들이랑 만담 토크가 (능숙하다)"라며 광수의 사교성을 칭찬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광수는 자신의 특별한 별명까지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광수는 "저 평창에서 별명이 뭔지 알아요? 평창 임영웅"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