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달콤한 디저트가 유난히 생각나는 연말, 한식 디저트는 어떠세요. 한식 디저트 브랜드 아라리가 롯데월드몰에서 첫 팝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팝업은 12월 18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운영되며, 미쉐린 가이드 서울 3스타 레스토랑 ‘가온’ 셰프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한식 디저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발로나 초콜릿을 입힌 약과초콜릿 세트, 프랑스식 테린느를 더한 찹쌀떡 세트, 막걸리와 제철 재료를 활용한 개성주악, 프리미엄 증류주로 숙성한 한식 슈톨렌 등 선물용 디저트를 선보입니다. 전통 디저트 ‘란(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아라리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며, 말차·딸기·믹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팝업 기간 동안 SNS 후기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엘 서울 한식 파인 다이닝 ‘비채나’ 런치 식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호텔 다이닝의 변화를 담은 레스토랑이 문을 엽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오는 22일 유럽 도심 마켓의 감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다이닝 & 베이커리 ‘메르카토521’을 선보입니다. ‘메르카토521’은 이탈리아어로 시장을 뜻하는 ‘메르카토’와 호텔 주소인 테헤란로 521을 결합한 이름으로, 도심 속 일상적인 미식을 상징합니다. 공간은 베이커리와 다이닝, 부티크 와인숍으로 구성됐습니다. 아침에는 베이커리를, 브런치에는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와인과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입니다. 취향에 맞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티크 와인숍을 함께 운영합니다. 높이 26m 천창의 아트리움과 오픈 키친을 갖춘 점도 특징입니다.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재패니즈 다이닝 레스토랑 ‘호무랑’이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오프닝에 맞춰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의 취향과 식사의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메뉴입니다. 호텔 라운지에서 선보이던 프리픽스 런치가 도입돼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원하는 구성으로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220여 년 전통의 일본 소바 명가 ‘사라시나 호리이’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100% 수타 소바를 제공합니다. 기본 자루 소바부터 토핑을 선택해 즐기는 와리고 3단 소바까지 폭넓은 구성을 갖췄으며, 스시·사시미·카이센롤을 조합한 ‘호무랑 박스’도 있습니다. 매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1층에 위치하며,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확충해 비즈니스 미팅과 각종 모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시 두 달 만에 품절을 기록한 테팔의 휴대용 무선 믹서기 ‘라이트믹스’가 신규 컬러를 선보였습니다. 테팔은 ‘필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라이트믹스에 ‘라일락’과 ‘핑크’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라이트믹스는 510g 초경량 무게와 텀블러 형태의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1~2인 가구와 헬시플레저 소비자층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1분당 2만 회 회전하는 모터와 스테인리스 2중 칼날, 최대 11회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출근길이나 운동 전후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팔은 신규 컬러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홀리데이 강세일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계절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이 을지로에서 운영됩니다. 삿포로맥주 국내 수입사 엠즈베버리지가 을지로 스탠딩바 ‘간빠진새’에서 겨울 한정 맥주 ‘삿포로 겨울이야기’ 팝업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팝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약 6주간 운영되며, 매장 안팎을 눈 콘셉트로 꾸며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겨울이야기’와 어울리는 전용 세트 메뉴와 방문객 이벤트도 마련해 연말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찾기 좋습니다. ‘겨울이야기’는 매년 선정한 최상급 맥아와 홉으로 만드는 일본 대표 겨울 맥주로, 올해는 체코 사츠 홉을 더해 향과 목넘김을 강화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만 정식 출시되는 시즌 한정 라인업으로 매년 빠르게 완판되는 인기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