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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받는 유니클로...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 선정

OSEN

2025.1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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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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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25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공헌한 자원봉사자와 기업에게 수여되는 표창으로, 유니클로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을 통해 지난 2년간 국내 독거노인의 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11만 장의 히트텍을 기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위탁 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10년 간 총 37억 원 상당의 지원금 및 물품 지원 등의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은 전 세계 난민과 아동, 자연 재해 피해자 및 기타 취약계층에게 매년 히트텍 100만 장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독거노인의 빈곤율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히트텍 5만 장을 기부하였고 올해에도 전국 16개 시·도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약 10억 원 상당의 히트텍 6만 장을 전달했다.

유니클로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 위탁 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2015년 지원 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독거노인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자사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과 냉방비 지원금을, 겨울철에는 히트텍 및 방한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한 유니클로의 누적 기부 금액은 물품과 지원금을 포함하여 약 37억 원(2025년 9월 기준)에 이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니클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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