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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러닝 맨' 에드가 라이트, 역시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음악부터 다르다

OSEN

2025.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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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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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더 러닝 맨'이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감각적인 음악 연출로 이목을 끈다. 

최근 상영 중인 영화 '더 러닝 맨'(감독 레드가 라이트)이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에서 리드미컬한 음악 연출로 주목받아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더 러닝 맨'을 통해 다시 한번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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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음악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구성과 총성, 엔진음, 액션 동작까지 박자에 맞춰 조율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더 러닝 맨'에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해 완성도 높은 재미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벤 리처즈’가 뛰는 박자랑 BGM이 딱딱 맞아서 도망치는 장면마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한다”(인스타그램_da****), “긴박한 장면마다 음악이 박자처럼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이 리듬감이 주는 쾌감이 너무 좋아서 내내 손에 땀 쥐고 봤다”(인스타그램_lo****),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답게 액션과 음악의 리듬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져 보는 내내 긴장감이 유지됐다”(인스타그램_yu****) 등 '더 러닝 맨'의 리드미컬한 음악을 향해 호평 리뷰를 쏟아내고 있다.

'베이비 드라이버', '스콧 필그림' 등에 이어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다섯 번째 합을 맞추게 된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은 현장에서 몰입도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했으며, 두 가지 음악적 흐름을 구축해 극에 입체감을 더했다.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은  “영화 속 두 가지 스코어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얽히고 상호작용한다. 게임 쇼를 위한 음악은 경쾌하고 활기차다.

영화의 스코어 자체는 분위기를 압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담고 있다. ‘벤 리처즈’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인 만큼, 음악에도 감정이 진하게 스며 있다. 바로 그 감정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요인이다.”라며 극의 오락적 요소와 ‘벤 리처즈’의 감정에 몰입감을 더할 음악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시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음악 연출로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더 러닝 맨'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절찬 상영 중.

/ [email protected]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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