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12일 개막

중앙일보

2025.12.11 00:40 2025.12.11 12:3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이 12월 12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수원 메쎄(경기도 수원시)에서 ‘2025년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온동네 친구들아 함께하자!'를 주제로 학생 · 학부모· 온 동네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정규 수업 외 학교 안팎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돌봄 · 교육 프로그램을 즐겁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초등 돌봄·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각각의 우수사례,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행사장 공간은 분야별 체험공간, 테마공간, 메인 무대로 구성되어 각 공간별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분야별(교육, 제작·예술, 신체활동·놀이, 디지털·과학) 4가지 주제의 체험공간은 정부부처, 교육청,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약 120개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생·학부모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테마공간은 학교(교실), 미술관, 도서관, 체육관, 문구점, 박물관(정책홍보관) 등 동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구성하고 해당 시설에 맞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문구점에서는 룰렛, 부스 스탬프, 사진 인증 등 목표를 달성한 참관객에게 우수한 방과후 교구재와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무대에서는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식, 시상식(초등 돌봄· 교육 우수사례, 교육기부 대상)이 개최되며, 이후에는 학생들이 만드는 뮤지컬, 댄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걸린 보물찾기, OX 퀴즈, 미술 공모전 등 참관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온동네, 교육기부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의 질 높은 교육 자원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