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광운대, 학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KW: Archiving’ 결과 발표

중앙일보

2025.12.11 03:50 2025.12.11 12: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KW: Archiving’ 참가자 단체사진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는 11월 27일(목) 학생 참여형 캠퍼스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학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KW: Archiving’의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운대학교가 주관하고 학교법인 광운학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문주장학재단으로부터 인재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광운의 통합(consolidation), 협업(collaboration), 일치(alignment)를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대학 발전 및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 출품 부문은 총 3개 부문으로 ▲자부심이 넘치는 광운대 ▲누구나 오고 싶은 광운대 ▲언제나 즐거운 광운대에 대한 학생들의 공모를 받았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예산을 거쳐 총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입선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ARMA : 광운대학교 응원가 제작 프로젝트’를 출품한 ‘비마응원단 X 페가수스’ 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기존 응원가의 의미를 보다 현대적 감성에 맞게 확장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응원 콘텐츠와 확산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한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사기 진작 도모를 목표로 제시했다.

조선영 이사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며, 캠퍼스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까지 고민한 다양한 제안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광운 100주년을 앞둔 지금,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광운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공모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도영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교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실제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목소리가 캠퍼스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석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학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그 고민을 혼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잘 정착되어 대학의 발전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운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실제 대학 운영 및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대학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