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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성주 전 의원…6년 만에 공단 수장 복귀

중앙일보

2025.1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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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된 김성주 전 의원. 뉴스1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성주 전 국회의원이 임명된다. 약 6년 만에 다시 공단 수장을 맡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9대 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김 전 의원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 재가를 받아 정해졌다. 오는 15일에 공식 임명되고, 임기는 2028년 12월까지 3년이다.

올해 61세인 김 신임 이사장은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19·21대 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와선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 자문위원을 지냈다.

특히 그는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6대 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공단을 떠난 지 6년 만에 돌아온 셈이다. 1987년 공단 설립 이래 이사장을 두 번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 공단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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