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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김, 일리노이주 감사원장 출마

New York

2025.12.11 19:50 2025.12.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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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카운티 최초 한인 여성 재무관
“납세자 보호, 투명 재정 운영” 공약
할리 김 후보 선거운동 홍보 포스터. [할리 김 캠페인]

할리 김 후보 선거운동 홍보 포스터. [할리 김 캠페인]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할리 김(Holly Kim, 한국이름 김여정.사진)이 2026년에 열리는 주 감사원장(Comptroller) 선거에 출마해 전국 한인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 시절 시카고에서 복사기 수리점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김 후보는 “부모님의 희생과 성실함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의 재정을 담당하는 재무관(일리노이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카운티 선출직 공직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후보는 감사원장 선거에 나서는 출사표를 통해 “일리노이 감사원장 선거에 출마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일리노이의 다음 장을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전임 수잔 멘도사(Susana Mendoza) 감사원장이 이뤄낸 ▶청구서 체납 해소 ▶9차례 신용등급 상향 ▶근로자 권리 보호 유지 성과를 바탕으로 일리노이주 재정 시스템의 현대화와 투명한 회계 행정을 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할리 김 후보 선거 운동 후원은 캠페인 웹사이트( voteforhollykim.com)를 참조하면 되고, 후원 기금 체크는 ‘Payable To’를 ‘Holly Kim’으로 해서 우편(POBox 1032 Mundeline, IL 60060-8032)으로 보내면 된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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