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제8회 시티예술교실’ 재능기부 장학생 12명에게 장학금 4,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편장완 총장, 연극원 강민재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티예술교실은 2018년부터 시티문화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재능과 인성을 갖춘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생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8회를 맞은 올해 시티예술교실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아동청소년극전공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의 이야기와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연극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기관과 아동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던 3개 지역아동센터(구립수락·공립불암골·새날)는 사업의 교육적 효과와 연속성을 고려해 모두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아동들이 올해도 연극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방학 기간 동안 진행된 교육의 결과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에서 아이들 본인의 이야기가 담긴 연극 공연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진심을 다해 참여해주는 장학생들 덕분에 시티예술교실이 의미 있게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재능과 열정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경험 또한 장학생 여러분에게도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건설은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티문화재단과 프라디움장학회 두 공익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티플라이 장학사업’, ‘시티놀이터’, ‘청소년 웹툰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복지 및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