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팬들이 상상만 하던 ‘구 락스’ 멤버 재결합이 현실로 이어졌다. ‘피넛’ 한왕호가 2016년 락스 타이거즈가 롤드컵 준우승을 함께 만들었던 그 순간의 추억을 다시 한 번 현실에서 재현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피넛’ 한왕호가 구 락스 동료들과 함께 ‘왕호만레벨업’ 멤버로 ‘2025 SSL 윈터’시즌에 출전한다. LL은 전·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과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최상위권 대회로, 매 시즌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 스맵·피넛·쿠로·프레이가 재결합한 ‘왕호만레벨업’이 출전 소식을 알리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DN 프릭스의 두두·표식·피터, DRX의 윌러 등 현역 LCK 선수들이 팀별 한 경기씩 직접 출전하는 ‘식스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본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피넛’ 한왕호는 지난 5일부터 숲(SOOP)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미 여러 전·현직 프로 출신 스트리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인 숲에서, 그의 합류는 자연스럽게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들의 결합으로 연결됐다.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 스맵·피넛·쿠로·프레이가 재결합한 ‘왕호만레벨업’이 출전 소식을 알리며 개막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DN 프릭스의 두두·표식·피터, DRX의 윌러 등 현역 LCK 선수들이 팀별 한 경기씩 직접 출전하는 ‘식스맨 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본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본선은 지난 10일 조 편성을 통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6강 풀리그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15일 오후 6시 열리며, A조 첫 경기는 ‘왕호만레벨업’과 변수 창출 능력이 강점인 ‘아나키(애디, 병현, 권지인, 나는상윤, 아키아)’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B조 첫 경기에서는 숲 인기 스트리머 김민교와 이상호의 정면 대결로 불리는 ‘상교록’ 매치가 성사된다. 칸·나탈리·김민교·바이탈·유신으로 구성된 ‘산본게이밍’은 버돌·이상호·페이트·하이브리드·성훈의 ‘투마추어의 반란’과 만나며, 이날은 DN 프릭스 피터 선수가 식스맨으로 출전해 힘을 보탠다.
16일 진행되는 A조 경기에서는 ‘우정클로바(써밋, 클리드, 로키, 바밤바, 정훈)’와 ‘왕호만레벨업’의 정글 구도(클리드 vs 피넛)가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B조에서는 ‘산본게이밍’과 저라뎃이 이끄는 ‘굿바이저타칸(일리마, 저라뎃, 마스크, 최기명, 베르)’이 맞붙으며, DN 프릭스 두두와 표식이 각각 식스맨으로 출전해 ‘DNF 내전’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조별 리그 마지막 일정이 진행된다. A조에서는 ‘아나키’와 ‘우정클로바’가 대결하며 DRX 윌러가 아나키의 식스맨으로 출전한다. B조에서는 ‘투마추어의 반란’과 ‘굿바이저타칸’이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B조에는 저라뎃·이상호·김민교(저·상·교)가 모두 포진해 막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 SLL 윈터 본선은 6강은 3전 2선승제, 4강 및 결승은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에 ‘하드 피어리스 밴픽’ 규칙이 적용돼 챔피언 폭과 전략적 선택 폭이 크게 확장된다. 각 조 1·2위는 19일과 20일 열리는 4강전으로 진출하고, 결승전은 24일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