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결혼설이 불거지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미르가 오는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으며, 결혼을 앞두고 미르의 누나이자 배우 고은아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결혼설과 관련해 일부 팬들은 이미 미르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던 듯한 정황도 포착됐다. 한 팬은 결혼 보도가 나오기 일주일 전, 미르의 SNS에 “결혼하신다면서요?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로써 엠블랙 멤버들의 연이은 결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최예슬은 엠블랙 출신 지오와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2019년 동거를 선언한 뒤 같은 해 7월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커플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 스토리’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천둥은 지난해 5월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천둥은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미르까지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엠블랙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엠블랙 멤버들 다 결혼하네”, “방가네 보면서 왠지 느낌 있었음”,“미르도 드디어 품절이라니 축하해요”,“고은아가 응원한다는 게 더 보기 좋다” 등 축하와 응원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