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 ㈜제이케이테크(대표 문영일)는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용 핵심 장비를 앞세워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4년 10월 1인 창조기업으로 출범한 제이케이테크는 충남테크노파크 1인창조기업 천안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OLED 로더·언로더(LOADER/UNLOADER), 이차전지 외관 검사기, 원형 용접기 등 핵심 장비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제이케이테크의 가장 큰 강점은 자동화 장비의 품질 납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다. 삼성디스플레이·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기업의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장비를 공급하며 경쟁력을 쌓았다. 특히 자동화 자재 이송 장비인 로더·언로더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약 80%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권에 올라있다.
그 기술력을 고객사에 인정받아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지속적인 수주로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로 충남도 주축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어 충청남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25년 12월에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기존 생산 라인과 연동 가능한 고속 트레이 로더(TRAY LOADER)를 자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는 듀얼 실린더와 특수 메커니즘을 적용해 이송 안정성을 강화하고 부드러운 터치 그리퍼 및 압력 완화 설계를 통해 파손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자동화 설비와의 연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이케이테크는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첨단 센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 전략도 추진 중이다.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품질 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AP시스템 SFA HB솔루션 등 주요 장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순차적인 로컬 거점 구축과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사업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문영일 대표는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라며 "공정 자동화와 AI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신뢰를 제공하는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케이테크는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공정 장비 개발을 통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반도체 물류 로봇 바이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