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시사교양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우먼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31 /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박나래 논란 여파를 그대로 맞았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625회가 기록한 시청률 5.2%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기존 올해 최저 시청률은 4.8%(601회, 622회, 623회, 624회)였으나 출연자 이슈 등으로 인해 결국 결국 올해 최저 시청률을 새롭게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저리거 김하성이 출연한 가운데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시술 등의 논란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는 출연하지 않았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단순한 부당 대우를 넘어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구체적이고 심각한 범죄 혐의들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대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라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다. 당사는 향후 사실관계를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논란이 더 커지자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