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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돌려까기 도가 튼 독일 매체 "역시 조나탄 타가 최고! 진정한 바이에른 수비 리더"

OSEN

2025.12.12 20:56 2025.12.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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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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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나단 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조나단 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 라이벌' 요나단 타(29)가 독일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타가 짧은 시간 안에 뮌헨의 수비 리더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195cm 탄탄한 신장을 가지고 있는 센터백 타는 공중볼 장악력이 강점이다.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수비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로 분류된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타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2023-2024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동시에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24-2025시즌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타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부터 김민재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바이에른 '센터백 듀오'로 부른다.

[사진] 조나단 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조나단 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10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역시나 우파메카노와 합을 이뤘고, 김민재는 벤치에 머물렀다.

올 시즌 타에 철저히 밀린 김민재는 공식전 16경기 출전했는데 그 중 선발은 단 7번에 그친다.

독일 현지에선 타를 찬양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타는 팀 상황을 정확히 읽는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한다. 그는 바이에른이 찾고 있던 센터백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라이벌'의 주가 상승은 김민재에게 좋을 리 없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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