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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前매니저 '4대 보험'도 안해줬다.."엄마·남친만 가입" 폭로[Oh!쎈 이슈]

OSEN

2025.12.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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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전 매니저에 대한 갑질 및 상해 의혹에 이어 최근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박나래가 이번에는 '4대 보험' 미등록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지난해 9월 12일부터 박나래와 일 했다. 계속 박나래에게 '4대 보험에 가입시켜 달라'고 했는데도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4대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 국민에게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보험 방식으로 대처해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국민 개개인이 소득 활동을 할 때 납부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나이가 들거나,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장애를 입어 소득활동이 중단된 경우 본인이나 유족에게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기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적 연금 제도로, 법적으로 가입이 의무화 돼있다.

고용주는 근로자의 4대 보험 가입을 거부할 수 없으며 미가입 사실이 발각될 경우 소급 적용과 가산세·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국민연금 50만 원 이하, 건강보험 500만 원 이하, 고용보험 300만 원 이하, 산재보험 300만 원 이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 매니저 측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요구에도 4대 보험에 미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적발된 지난 9월 말에서야 뒤늦게 4대 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OSEN=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리틀 포레스트'는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방송인 박나래가 참석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리틀 포레스트'는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방송인 박나래가 참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특히 전 매니저는 "4대 보험이 가입된 사람도 있었다. 박나래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한 뒤 총 44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으며,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해 약 3억원을 회사 명의 계좌에서 송금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이에 박나래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적은 고발장으로 박나래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4대 보험 가입 역시 전 매니저들을 배재한 채 '허위 등재' 의혹이 있는 모친과 남자친구만 가입시켰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논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전 매니저는 지난 3일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과 진행비 미지급, 대리 처방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이후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 측이 퇴사 후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 한 상태다.

그럼에도 박나래가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받은 정황이 포착돼 파장을 일으켰으며,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모든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박나래의 활동 중단에도 추가 의혹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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