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분주한 손태영 연말 vlog (시어머니 생신, 풀메이크업하고 경매파티, 룩희 감동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의 지인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너네 비디오 보면 남편이 너 볼때 너무 사랑하는게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쑥스러운듯 "왜 그러는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인은 "카메라로 찍으면 되게 신기한 게 뭔가 더 자세히 보인다. 사람이 사람을 쳐다보는 눈빛 이런게"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왜냐면 더 집중해서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이에 지인은 "그래서 나랑 우리 남편 찍으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졌다"고 털어놨고, 손태영은 "나이가 드니까 점점 더 그러는것 같다. 애들도 많이 컸고 여유가 생기니까 더 서로를 바라보는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찌됐건 저는 떨어져있으니까 만나면 반갑고 갈때 되면 더 좋고. 근데 우린 항상 그랬지 않나. 결혼해서도 서로 일하면 떨어져있다가. 지방 촬영 가도 그런 경우가 보통 부부보다 횟수가 더 많지 않나. 그니까 만나면 더 반가운거다. 그런게 쌓이는것 같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지인은 "제일 얘기 많이하는 사람도 남편이고"라고 말했고, 손태영은 이에 동의하며 "제일 친한 친구면서 화풀이 서로 하다가 다시 화해했다가 한다"고 권상우와의 '부부 케미'를 전했다.
한편 손태영과 권상우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지난 2020년 미국 뉴저지로 이주해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