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유천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하트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유천이 똑 닮은 모친과 친동생 박유환과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들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가족끼리 외식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테이블 위에는 박유천, 박유환 형제가 모친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명품 브랜드 선물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박유천은 "지금 이대로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변함없이 끈끈한 가족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밝게 탈색한 박유천은 퀭한 안색과 다소 야윈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낸다. 그럼에도 팬들은 박유천 가족의 반가운 근황에 기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OSEN DB.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지만 이를 번복하고 복귀를 시도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로도 고액 상습 체납 등 연이은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박유천은 일본 등 해외로 거취를 옮겼다. 최근 일본에서 'Metro Love' 앨범을 발매하고 팬미팅을 진행했던 그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도쿄 MX 드라마 '욕심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欲しがり女子とあり男子)에 출연하며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욕심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는 근무하던 회사에서 성희롱 혐의를 받아 인생이 뒤바뀐 주인공이 쉐어 하우스의 괸리인으로 새출발 해 거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희망을 되찾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