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가수 박서진이 갑작스러운 뇌경색을 앓게 된 부친을 위해 박효정과 함께 산삼을 마련했다.
13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난 회차에서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긴 박서진의 부친이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이에 동료 가수 신승태는 “우리 엄마도 그날 일하다가 갑자기 시야가 안 보이더래. 뇌경색인데, 혈관이 막혀 있더라”라며 말했다.
박서진은 “아빠도 이제 담배 끊고 그러셔야 하는데. 운동하라고 하면, 뱃일 다녀온 게 운동이라고 하시는데”라며 걱정스럽다는 듯 탄식했다.
거기에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여전히 뱃일을 나가는 상황이었다. 박서진, 박효정 남매는 걱정으로 얼굴이 먹구름이 되었다. 신승태는 “너희 산삼 싸서 그러는 거 너무 예쁘더라”라며 이들을 칭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죽고 나서 제사상에 산삼 올리면 뭐하냐. 아빠한테 한 게 맞다고 한다”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