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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법적 대응 공개

OSEN

2025.12.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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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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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엔씨소프트 ‘아이온2’가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적 대응 지속 방침을 세운 엔씨소프트는 불법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분석 통해 추가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이번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피고소인들이 ‘아이온2’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뿐만 아니라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게임 공정성과 경제 시스템 침해 정황 확인도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사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불법적인 행위를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로 정의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정식 서비스 이후 일반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총 23회에 걸쳐 7만2621개의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추가적으로도 강도 높은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엔씨소프트는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다시 한 번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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