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은 장을 담기 위한 좋은 옹기를 사기 위해 8대에 걸친 무형유산 상주옹기장 정대희 어르신을 만났다. 옹기를 위해서 나무토막을 옮기던 중 수레가 곤두박질쳤고, 김숙은 "다이어트 하면서 살을 너무 많이 빼신 거 아니냐? 저 정도는 옛날에 들고 갔는데, "혁명 정신으로 해야지"라고 했다. 이순실은 "예전에는 탱크도 몰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사진]OSEN DB.
박명수는 꽃제비(일정한 거주지 없이 먹을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북한의 어린아이)를 언급하며 "꽃제비 때 정신을 갖고 있어야지"라고 호통쳤고, 이순실은 "꽃제비는 다영이한테 그래야지, 나한테 그러면 안 되지"라고 했다.
꽃제비가 좋은 뜻인줄 알았던 다영은 "우리는 꽃제비즈"라며 웃었고, 김숙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꽃제비는 거지를 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실은 "배꼽도 못 가리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고 그러는 것"이라고 했고, 다영은 "아 꽃제비가 거지냐?"며 민망해했다. 전현무는 "다영 씨가 너무 말라서 꽃제비라고 한 거다. 못 먹어서"라고 설명했고, 다영은 "아 그래서 꽃제비라고, 어렵네"라며 쉽지 않은 '사당귀' 적응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