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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8일째 침묵...북미투어 끝나면 입 열까 [Oh!쎈 이슈]

OSEN

2025.12.1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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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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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와 오랜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계속해서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샤이니 키는 미국에서 북미 투어 '키랜드 인 USA'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지 공연 중 키의 모습이 SNS를 통해 속속 팬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상황. 더불어 최근 '주사이모'와의 친분을 둘러싼 키의 해명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아져가고 있다. 

일명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는 당초 박나래와의 불법 의료 혐의로 이목을 끈 인물이다.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각종 '갑질' 의혹과 1인 기획사 미등록, 불법 의료 행위로 고발당한 가운데, 지난 6일 그의 불법 의료 행위 관계자로 '주사이모'가 거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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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 출신이라고 소개해왔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 등 의료단체들은 A씨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가 수료했다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 또한 중국에서도 실체가 없는 '유령의대'라고. 이에 A씨 자체가 의료인이 아닌 무면허 시술을 해왔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더해졌다. 

특히 그는 개인 SNS에서 과거 다양한 연예인들을 팔로우하는가 하면, 연예계와의 친분을 과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샤이니 키의 집안 풍경을 촬영하고, 키의 반려견들인 꼼데와 가르송과 10년 넘는 인연을 강조한 발언까지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터다. 

다만 A씨의 팔로우는 의미 없는 일방적인 팔로잉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 가수 정재형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박나래의 김장을 도우며 "링거 예약 나도 같이 해줘"라는 말로 '주사이모' 연루설에 휩싸이자, 소속사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관계"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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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가운데 샤이니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만 별도의 공식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 것. 평소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똑부러지는 언행과 자기 표현으로 사랑받아온 키인 만큼 유독 '주사이모' 논란에 침묵하고 있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의 팬덤 일각에서는 여전히 키와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키가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만큼 해외 공연 기획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고려해 공연 진행 여부에 민감한 사안에 목소리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유추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샤이니 키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알리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키의 방송 출연과 관련해 문제 없다는 해석으로 풀이되고 있는 상황. 이에 키와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팬들의 기다림이 더해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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