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자랑스러운 '미국 명문대 아빠'임이 공개된 가운데, 아들이 명문대 졸업 후 선택한 독특한 진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14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母벤져스와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서장훈과 탁재훈의 극과 극 투어가 공개됐다.
차량 이동 중, 서장훈은 탁재훈의 휴대폰 속 아들 사진을 보고 훈훈한 외모와 큰 키를 칭찬했다. 서장훈은 "형이랑 닮았네"라고 말했지만, 탁재훈은 "안 닮았다니까"라고 부인하며 유쾌한 외모 공방을 벌였다. 결국 서장훈이 "닮았어 살짝"이라고 정리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OSEN DB.
이후 아들이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장훈은 "미시간은 정말 좋은 대학"이라고 강조했고, 김희철 역시 공감하며 탁재훈의 남다른 '자식농사'에 감탄했다.
졸업 후 한국에 오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친구들이랑 포테이토 사업하겠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아들이 사업 계획을 밝혔을 때 했던 부탁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다. 그는 "제발 짜게 좀 만들지 마"라고 부탁을 했다고 말하며, 아들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는 동시에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