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를 아시나요. 재난 피해자, 아이들, 여성들을 위해 헌신하는 구세군에 대해 오늘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구세군 활동이 단순한 모금 행사가 아닌 오래된 역사와 의미를 가진 활동이라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되었지요. 참,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는 현금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휴대전화로도 가능해서 놀랐고, 연말이 아닌 1년 내내 원할 때 언제든지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여러 방법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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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서울 원촌중 1) 학생기자
돈과는 상관없는, 일부러 자신의 시간을 들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도와주는 봉사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세군의 역사와 100여년 전 선교사들을 통해 우리나라까지 전해진 이야기, 우리들의 궁금증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관장님 덕분에 더욱 집중해서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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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하(경기도 홈스쿨링 중1) 학생기자
처음에 자선냄비로만 알고 있던 구세군은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을 돕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취재를 통해 구세군이 여성, 장애인, 다문화 등 여러 취약 계층과 분야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또 자선냄비 모금할 때 굳이 ‘냄비’를 쓰는 까닭도 궁금했는데요. 1891년 조세프 맥피에 의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부두에서 시작되면서 냄비를 활용한 성탄절 모금 활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해요. 덕분에 남을 위한 작은 행동이 나중에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아이디어가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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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연(서울 신명중 1)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