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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링거이모’ 드디어 입 열었다 “의료면허 없다…반찬값 정도 벌려고”[종합]

OSEN

2025.12.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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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코미디언 박나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4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링거 이모’ B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지난 10일 채널A는 박나래가 지난해 7월 예능 촬영 당시 머물렀던 경남 김해의 한 호텔로 ‘링거 이모’로 불리는 인물을 불러 수액을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 측은 “의사 가운도 아닌 일반 옷차림의 인물이 호텔 객실로 들어와 링거를 놔주었다”며 기존 ‘주사 이모’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촬영 중 직접 매니저에게 해당 인물 섭외를 요청했고, 출장 비용을 협의한 문자 메시지가 존재한다고. 공개된 메시지에는 “25만 원인데 기름값을 생각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해당 비용이 소속사 임원 명의로 입금됐다는 정황도 함께 전해졌다.

문화일보는 15일 ‘링거 이모’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B씨는 메신저 대화 내용에 있는 계좌번호가 자신의 것이 맞다고 했지만 박나래에게 의료 시술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나래가 누구인지 안다고 하면서도 불법 진료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B씨가 의사나 간호사 등 허가받은 의료인이 아니라는 걸 직접 확인시켜줬다. 면허 취득 여부에 대해 “아니요”라고 답했고 “의약분업 되기 전에는 병원에서 근무를 해서 동네 약국에서 보내줘서 반찬값 정도 벌었다. 그러다 그만두고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했다. 

불법 의료 시술 지속 여부에 대해 “의약분업 된 뒤로는 약이 없어서 전혀 안 하고 있다”면서 “(그만 둔 지)오래 됐다. 나이도 있고, 제가 시력도 안 좋고 그래서”라고 전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행위 논란으로 tvN ‘놀라운 토요일’을 비롯해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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