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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진천선수촌 찾아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중앙일보

2025.12.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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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15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며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앞줄 왼쪽부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조 회장은 15일 대한체육회 부회장 자격으로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이날 빙상장과 사격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등 주요 훈련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환담을 나눴다. 조 회장은 2017년부터 대한배구연맹(KOVO) 총재를 맡고 있다. 한진그룹의 항공 부문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과 여자 실업탁구단을 운영하며 국내 스포츠 종목 육성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은 570억원에 이른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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