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래식’, 결국 구독자 붕괴되고 댓글창 폐쇄했다[Oh!쎈 이슈]
OSEN
2025.12.15 00:07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끌었던 ‘나래식’이 결국 무너졌다. 구독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댓글창까지 폐쇄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은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었는데, 최근 박나래의 갑질, 불법 의료 시술 등의 논란으로 구독자들이 떠나고 있다. 논란 10일 만에 34만 명에서 33만 6천명으로 떨어졌다.
또한 댓글창도 폐쇄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나래가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향후 영상이 업데이트 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불법의료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결국 경찰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 박나래 측이 고소한 건이 1건으로 총 6건을 각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와 관련된 수사는 서울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가 진행 중이다. 박나래는 지난 5일 고소장을 제출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는데, 해당 고소 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주사 이모 관련해서는 강남서에게 수사 중이다.
경찰은 “특수폭행과 의료법 관련 내용이 주가 되는 걸로 안다"라고 밝혔다. '주사 이모’에 대해서는 “막 접수돼서 고소·고발인 조사가 안 됐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에 막 착수한 시점”이라며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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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