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생활고로 쌀 얻어먹었다 “밥 걱정 없어 창피하지 않아”(4인용식탁)[핫피플]

[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박경림이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고준이 출연, 조재윤과 이상준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으로 인해 과거 친구들 사이에서 서러움을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OSEN DB.

이상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되는 급식비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선생님이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가정형편을 강제로 공개하는 말도 안 되는 설움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경림은 “어릴 때 라면 봉지에 쌀을 담아 가던 시절이었다. 그 반에서 가장 어려운 친구에게 그걸 준다. 그걸 제가 계속 받아 갔다”라고 회상했다.

박경림은 “제가 성격이 창피하기보다는 오히려 너무 좋았다. 이걸 가져가면 우리가 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집에 가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오빠도 쌀을 받아 왔다”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우리는 쌀 두 덩이라고 되게 좋아했다. 어릴 때부터 성격이 밖으로 노출을 시켰었다”라며 자신만의 콤플렉스 대처법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