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40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코스피가 4000선에서 이탈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46포인트(2.24%) 내린 3999.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7% 오른 4093.32로 출발해 4099.01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4100선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활성화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 속에 최근 상승 기류를 탄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42% 내린 916.11로 마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되살아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값은 전장보다 6원 내린(환율은 상승) 147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