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추진하는 「2025년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의 전국 단위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 최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서울과기대는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총 2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 고급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최종 선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고급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교내에서는 환경공학과, 안전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와 연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며, 교외로는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본 사업단 선정은 전국 최고 수준인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와 공동으로 이뤄낸 성과로, 두 학과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세부 분야인 취급시설 안전관리와 화학물질 유·위해성 평가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향후 두 학과는 제시한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 입학하는 전일제 석·박사 대학원생에게는 최대 4학기 동안 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산업체와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연구형 인재, 대체시험법 개발, AI·AX 기술 등 첨단기술에 능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선정으로 환경공학과(학과장 오현석 교수)는 최근 선정된 탈플라스틱 분야와 함께 환경분야 2개의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동시에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학년도부터 학부생 정원 25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교육부 에코업(Eco-up) 분야 첨단학과 선정, 환경분야 특성화선도대학 선정, 특성화대학원 2개 분야 선정 등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로, 이를 통해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가 관련 분야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환경공학과는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산업 전환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학·석·박사 인력을 양성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환경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