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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협회장에 ‘더크로스’ 이시하 당선

중앙일보

2025.12.1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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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 당선인. [사진 음저협]

1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25대 회장에 이시하씨가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록 밴드 ‘더 크로스(The Cross)’의 보컬로 활동하며 ‘돈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을 발표한 가수이자 작곡가다.

이날 음저협은 “서울 마곡동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 당선인이 총 유효 투표 781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4년 간 음저협 집행부 이사를 맡았으며, 세종대 대학원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선거 당시 협회 투명성 강화, 회원 중심 운영 체계 구축, 저작권료 실질 인상,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결과 공개 직후 “신뢰 받는 협회를 위해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바로잡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최민지(choi.minj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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