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63년 만에 최초 공개! 교사 출신 전원주 숙명여대 성적표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원주는 제작진에게 “내가 숙명여대를 나왔다. 근데 내가 여기 나온 걸 아무도 안 믿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맨날 식모 역만 하니까.. 다들 ‘고등학교도 안 나왔을 텐데’ 이런다. 내가 여기 온 이유가 (그거다)”라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숙명여대 앞 길을 걸으며 “돈이 아까우니까 걸어 올라갔다. 58학번이다. 내가 덕성여고를 나왔는데 그때 대학을 두 명밖에 못 갔다. 여자들 대학을 안 보냈다. 시집보낼 생각만 하고. 우리 엄마는 내가 인물이 없고.. 숙대가 신붓감 후보 1위였다. 그걸 위해 여길 보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