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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20년간 업계서 무시당했다 “계단에서 혼자 울어..늘 C급 인생”(당일배송우리집)[종합]

OSEN

2025.12.1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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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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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장영란이 그동안의 설움으로 인해 눈물을 터뜨렸다.

16일 첫 방송된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첫 배송 트럭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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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은 하지원이 해외 직구로 구한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처음 보는 생소한 집의 형태에 모두가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은 “집이 펴진다. 엄청 유명한 집이다. 한 유튜버가 언박싱을 했는데 1700만 뷰가 나왔다”라고 설명하며 다른 출연진들을 달랬다. 하지원은 90분이면 집이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집이 하나씩 펼쳐지자 “이렇게 안 커도 된다”, “호화스럽다”라며 반전 반응이 쏟아졌다. 완성된 집에 가구를 하나씩 넣은 이들. 배가 고프다는 말에 하지원은 도시락을 준비했고 피크닉에 나섰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둘씩 조를 지어 움직이기로 했다. 하지원과 가비는 집의 외벽을 페인트로 꾸미기로 했고 장영란, 김성령은 장을 보기로 했다. 가비가 차분하게 그림을 그리는 반면 하지원은 페인트 통을 들고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멤버들 이름까지 적자. 완벽한 집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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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자 모두가 함께 준비한 저녁상으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다. 식사를 하던 중 하지원은 “곧 있으면 영란이 생일이다”라며 케이크를 준비했다. 하지원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선물을 내밀어 장영란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하지원은 카드도 내밀었고 장영란은 하지원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장영란은 “슬픈 내용은 아니다.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응원할게’(라고 쓰여 있다)”라며 22년 우정에 감동을 내비쳤다.

장영란은 “울컥했던 게 뭐냐면 항상 이렇게 B급, C급으로 살았다가. 언니랑 지원이랑 가비랑 있는 것도 너무 행복했다. 내가 진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았더니 이런 날도 있구나.. 지원이를 위로만 바라봤는데.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영란은 “20년 넘게.. 43살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봤다. 그전에는 계단에서 혼자 울고 그랬다. 많이 무시당했다. 혼나고”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원은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온다. 영란이 네가 만든 것이다. 이 순간은”이라고 위로했다. 가비 또한 “언니는 언제나 A급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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