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틈만나면4’에서 유재석이 유연석을 든든한 듯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 시즌4’이 첫방송됐다.
이날 시즌4 첫 ‘틈 친구’로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 두 사람은 ‘모범택시3’로 활약 중이다. 시즌3까지 이어진 드라마 제작에 유재석은 ‘“요즘시기 지상파 드라마 시즌3는 정말 대단하다”며 축하했다. 이제훈은 녹화일 기준 ‘모범택시3’ 촬영 중이라며“전남 신안에서 촬영하다 같이 촬영왔다” 고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갈걸 미안하다”며 민망, 이제훈은“왜 안 오셨나 거기 예쁘다”며“지방촬영하다 오랜만에 서울오니 좋긴하다”며 받아쳤다.
유연석은 “우연히 ‘모범택시3’ 티저 영상봤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연석이가 이렇게 잘 알랑방귀 뀌고다녀,연석이 쟤가 업계에서 살아남는 이유가 있다. 여기저기 영업 다니는 걸 절한다”며 동생의 생존전략(?)을 칭찬해 훈훈하게 했다.
건축학개론’에서 함께 작품한 유연석과 이제훈.이날 유연석은 이제훈의 등장에 “우리 동갑내기~”라며 와락 껴안았다. 두 사람은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우정을 쌓아온 84년 친구 사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경복고 농부팀의 제보를 받고 이동했다. 이제훈은 “재석이형과 연석이가 잘하니까 (왔다)”라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 특히 이들의 끈끈한 호흡은 틈새 미션에서 제대로 폭발했다. 유연석이 시동을 걸 듯 점수를 넣으면, 이제훈이 기다렸다는 듯 마무리 점수를 넣는 ‘완벽 플레이’가 펼쳐진 것. 유재석이 두 사람의 자동반사급 팀워크에 “오늘 연석이랑 제훈이가 대박이다”라며 감탄하자,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84들아! 84의 반란을 꿈꾼다!”라며 포효해 폭소를 안겼다.